靑 “인사 검증 지적 아프게 수용” _첫 번째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청와대는 내각 인선과정에서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며 인사검증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조각 인선 파문으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참여정부 공직기강 비서관실이 2만 5천명 분량의 인사파일을 폐쇄하고 정부기록보존소로 이관해 그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국회 동의가 필요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제한된 인원을 가지고 수작업을 하다보니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참여정부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했지만 거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10년만에 정권교체가 돼 신뢰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선내용과 정보가 샅샅이 노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